영어만 믿고 여행하다 보면..

난생 처음으로 영국 런던에 도착한 이야기-The first day I arrived in the UK.

썬sun 2019. 2.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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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day I arrived in the UK.

 

 I was a 40 year-old single girl. One day, I decided to travel through Europe by myself. This is my travel story in which I was off to a bad start on my first trip abroad.

 I arrived at the Heathrow Airport around 3 pm. But I realized I was having trouble using a sim card in my cell phone. Frankly speaking, it freaked me out because I thought if I could not use it, I would not be able to contact anyone. You should remember this was the first trip abroad by myself. I was supposed to make a phone call to the hostel as soon as I arrived at the subway station and they were gonna pick me up.

 

 I tried to calm down and find somebody to help me. You know, at the airport, there are a lot of shops. Fortunately, I found a sign  for ‘sim cards’ at a shop, and there were two staff members who looked like Indian-English men. Oh well, I’ve never talked to people from India. No matter where they came from,  I explained about the problem to one of them and asked him for a favor. He was willing to help me get my stuff fixed even though there were other costumers to care about. The lovely thing was that somebody called me ‘sweet heart’ for the first time. As I looked panicked, he tried to get me relaxed by calling me ‘sweet heart’. Well, at that moment, I thought he was the only person that could help me. So I had stayed around the shop and spent over an hour getting it fixed in the airport. Finally, my phone worked and I could get out of the airport. I can’t even begin to tell him how much I appreciated his help. It’s just a shame that I don’t know his name. If I go to london again, I will definitely visit the phone shop and I give him this letter, because although he might not remember me, I want to give a small gift with my heart. And if I get a chance to have dinner with him, I will definitely be up for it.

By the time I reached the hostel, it was quite dark.

 

 

난생 처음으로 영국 런던에 도착한 이야기

 

 저는 마흔 살의 미혼인 여성이었어요. 어느 날, 전 유럽을 혼자 여행하기로 결심했죠. 이글은 출발이 좋지 않았던 제 생애 첫 해외여행 이야기입니다.

 저는 오후 3시즈음에 영국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제 핸드폰의 심카드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솔직해 말해서, 저는 겁에 질렸어요, 왜냐하면 그걸 사용할 수 없으면, 저는 아무하고도 연락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여러분께 다시 상기시켜드리자면, 그 여행이 첫 해외여행인데다 혼자였잖아요. 제가 지하철 역에 도착하자 마자 호스텔에 전화해서 그들이 절 픽업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일단 진정하고 절 도와줄 사람을 찾으려고  애썼어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공항에는 여러 가게들이 많잖아요. 다행히도, 저는 한 가게에서 'Sim Cards'라는 표지판을 발견했고, 거기서 인도인들처럼 보이는 두명의 직원들을 보았어요. 사실, 전 한번도 인도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들이 어디 사람들이든 상관없이, 그들 중 한명에게 그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수리 부탁을 했어요. 그는  봐 줄 다른 고객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그것을 고쳐주려고 했어요. 누군가가 절 'sweet heart'라고 불러준 것이 그가 처음이라서 따뜻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당황해서 불안해 하니깐, 그렇게 부르면서 절 안심시켜 준 것 같았어요. 글쎄요, 그 순간에는 그가 절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여겨졌어요. 그래서 그 가게 주변에 앉아서 그걸 고치는 데 한 시간 가량을 보내며 공항에서 머물게 되었어요. 마침내, 제 폰은 작동이 되었고, 전 그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도움에 감사했습니다.  제가 그의 이름조차 모른다는 것이 참 아쉬워요.

 만약에 제가 다시 런던에 간다면, 무조건 그 가게를 들려서 그에게 이 편지를 전해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가 저를 기억 못할지라도, 제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만일 그와 저녁식사를 함께 할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호스텔에 도착했을 즈음엔, 날이 어두컴컴해져 있었어요.

 

 

- 위 영문에서 빨간색 표시는 '문법적으로 혹은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원어민 선생님이 첨삭해 주신 것이니 여러분도 혹시나 영작하실 때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여러분은 저같은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심카드'정보도 알려드려요!

  사실 'ㅅ마켓'이란 곳에서 심카드를 구매했구요. 인천공항에 있는 그들의 부스에서 'sim card'가 들어있는 상자 하나를 받았어요. 제 폰에 맞는 심카드라는 설명과 함께 런던 도착 10분전에 안에 설명서 대로 갈아 끼우면 작동한다고 안내하더군요. 그렇게 착륙 직전에 열어 보았는데, 심카드를 넣는 부분이 제 폰의 그것보다 훨씬 작은 거예요. 당연히 맞지 않았겠죠. 후에 그 영국인이 수리해 줄 때는 좀 더 큰 보조틀에 그 작은 카드를 끼워 넣어서 폰에 장착할 수 있었어요. 만약에 제가 영어도 못하고 그 친절한 영국인도 못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생각해 보니 아찔하더군요. 여러분은 해외에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미리 이러한 부분을 확인하고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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