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만 믿고 여행하다 보면..

외국인 폭증한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 영도 함박스테이크 맛집

썬sun 2026. 6.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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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로우썬의 썬티쳐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여기는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하얀 집들과 절벽아래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정말 멋지네요.

 

"부산 하면 보통 해운대를 먼저 떠올리시죠? 하지만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해운대보다 더 핫한 곳이 있어요. 지난해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이 11배가 증가했다는 이곳, 바로 영도입니다.

 

사실 영도는 부산 사람들한테도 섬이라고 부를 정도로 좀 먼~듯한 느낌이 있거든요. 또 제가 어릴 적 잠시 살아본 적도 있어서 관광지로 주목받는 현 상황이 너무 의아한 거예요

근데 여기 와보니까 왜 이곳이 핫플이 됐는지 좀 알겠더라고요.

저 어릴 적 그 거친 바닷가 마을이 불과 10년 사이 하얀색 옷을 입고 알록달록 벽화가 더해져 이국적인 관광지가 되었네요.

여기에 골목 사이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절벽아래로 보이는 배들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전 이곳을 보고 영화 맘마미아가 떠올랐어요.

맘마미아는 이탈리아어로 ‘엄마야’의 뜻으로 놀라거나 감탄할 때 쓰는 말이에요

만약 이탈리아인이 이곳에 왔다면 여기 풍경에 ‘맘마미아’라고 외쳤을 것 같네요!

 

 

 

 

좁은 골목을 지나면 해안 산책로로 이어지는 절벽 같은 계단을 마주하게 돼요. 외국인들은 바다풍경에 감탄해서 와 하는데 전 이 계단을 보고 오 마이갓을 얼마나 외쳤는지 몰라요. 지난번 감천마을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외국인들은 왜

이런 데만 골라서 오는 걸까요?

 

생각해 보면 이해는 돼요.
유럽이나 미국은 주거지가 대부분 평지에 있고,
바다와도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깎아지른 듯한 산동네에 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그 사이로 파란 바다가 펼쳐지고,
멀리 거대한 선박들까지!

여기에 감탄하는 거죠

 

 

 

샬롬 수제돈까스

 

함박 스테이크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이곳은 수제 돈가스와 함박 스테이크가 유명한 곳이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않됐지만 사장님만의 음식 철학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나고 있더라고요.

 

서울에서 양식을 배우셨고 그 후 부산에서 밀면 장사를 5년간 하셨는데

도저히 이 길이 아니다 싶어 밀면을 접고 
양식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나신 사장님,

 

이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은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돌아오게 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봉래동 카페거리

 

 

모모스 커피 영도

 

 

여기는 영도의 또 다른 핫플 봉래동 카페거리예요

생각보다 카페들이 쫙 모여 있는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알고 보니 여긴 항구 공장 카페들이 서로 섞여 있는 구조였어요.
근데 이게 너무 매력적인 거예요.

오래된 빈티지 가죽 재킷을 발견한 느낌?

장소가 이런 매력을 만들어 내다니..

외국인들도 계속 사진 찍으면서 눈을 못 떼더라고요.

 

여러분은 이런, 낡고 거친 모습이 주목받는 거 어떻게 보세요?
전 오랜 무명 끝에 드디어 빛을 보는 스타를 만난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꿈, 너무 빨리 결과 내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걸려도 결국 자기 자리에서 빛나는 순간이 오니깐요.

이 영도처럼 말이죠

힘들 땐… 잠깐 멈춰도 괜찮고요.

 

이제 막 역주행을 시작한 영도의 앞날이 기대되네요!

 

외국인 인터뷰와 수제돈가스 사장님의 음식 비법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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