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여행할 수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미드 영화 영어 크리에이터 썬박입니다.
 

[썬박 영화영어] 하루 한문장 런던여행, 25일 완성 - 에어클래스

 
 
여러분은 여행하고 나면 뭐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전 사람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혼자 유럽 여행을 하며 만났던 고마운 분들을 제 평생 잊을 수가 없는데요.
 
저처럼 혼자 해외 여행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시라고 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한 시간 넘게 제 심 카드 문제를 해결해 준 카드 가게 주인장님이 계셨어요.
 
인도계 영국 사람처럼 보이는 이 분들은 제 간절한 눈빛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 바쁜 와중에도 제 문제를 해결해 주셨어요.
 
 
 

세인트 폴 대성당

 
 여러분 세인트 폴 성당 가보셨나요? 
 
이 성당은 런던의 상징건물이자 돔형식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웅장한 느낌을 줘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는데요.
 
그런데 폐쇄 공포증이 있는 전 마지막 돔 입구에서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더라고요.
 
이때 한 영국 부인이 떨고 있는 저를 다 왔다고 안심시켜 주셔서 멋진 돔 천장을 볼 수 있었어요.
 
 
 

 
영국은 Double decker(이층 버스)가 유명하죠.
 
이 버스 중에 시내 중심가를 도는 노선을 타면 런던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볼 수가 있어요.
 
제가 이 버스 안에서 한 백인 남성에게 대영박물관에 가는 길을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내릴 때 한 남성이 같이 내리더니 자기는 말레이시아인이고
 
대영 박물관 뒤편에 무료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도서관이 있다며 안내해 주는 거예요.
 
 
 

플라멩코 공연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호스텔에 묵었어요.
 
그 숙소에서 어느 날 저녁,  안 되는 영어로 앱을 써가며 플라멩코 공연 같이 보자고 말 걸어 준 일본 언니가 있었어요.
 
계획에도 없던 거라 망설였는데 직접 보고 난 후 플라멩코와 완전히 사랑에 빠져 버렸어요.
 
그리고  이 만남으로 일본 언니들이 참 상냥하고 착한 사람들이란 인식을 갖게 됐어요.
 
 

 
 
파리를 떠나는 마지막 날, 숙소에서 공항 가는 버스를 몰라 헤매는 저를 친절하게 안내해 준 세 명의 프랑스 아저씨들!
 
마치 우리 동네 아저씨들처럼 자상하게 버스까지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프랑스 사람들이 못됐다는 말이 많던데 전 이 여행으로 그들의 정겨운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어요.
 
 
 

프라하

 
체코 프라하! 정말 멋진 도시지만 저에겐 다시 가기엔 버거운 곳이에요.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소매치기로 백만 원 강탈당해 경찰서에서 영어로 빽빽하게 신고서까지 쓰고 왔지만 결국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그렇게 망연자실한 저에게 라면 끓여주며 웃겨 주신 한인 민박 사장님!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고 다시 프라하에 간다면 이 분을 뵈러 다시 용기를 낼 것 같아요.
 
 
이젠 알아요. 이 모든 분들은 저를 지켜주기 위해 신이 보낸 천사들이란 걸..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 이런 명대사가 나와요.
 
"I gotta keep breathing.
Because tomorrow, the sun will rise.
Who knows what the tide could bring?
계속 숨을 쉬어야 해.
내일은 또 새로운 태양이 뜨니까.
파도가 무엇을 가져다 줄지 모르잖아?"
 
 
인생이란 긴 여행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전 이 분들을 만나는 부푼 기대감을 갖고 여행 계획을 짜는데요.
 
여행 준비의 가장 기본은 영어!
 
 
가볼 만한 장소와 먹어볼 음식 등을 여행 영어와 함께 알아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행 가기 한 달 전에 꺼내 보려고 준비한 내용 여기 다 담았습니다.
 
저처럼 꿈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어서어서 들어오세요!
 

[썬박 영화영어] 하루 한문장 런던여행, 25일 완성 - 에어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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